지금 탐험대학에선

지난 7월 11일에는 첫 번째 공룡 집중탐험이 있었어요.
그동안 온라인에서만 보았던 친구들을 직접 만나게 되니 다들 처음에는 어색어색 >_<


하지만 서로 공룡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급격히 가까워지는 친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그럼 공룡 탐험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 갔는지 함께 들어볼까요?

 

박진영 멘토님(왼쪽)과 이성진 연구원님(오른쪽)이 자기소개하는 모습.

 

이날 공룡 탐험에는 박진영 멘토님은 물론, 같은 연구실에서 공룡을 연구하고 있는 이성진 연구원님이 함께 참여해 주셨어요. 처음 만난 대원들을 위해 멘토님이 먼저 자기소개를 해 주셨는데요, 연구 분야인 갑옷 공룡 이야기도 듣고, 멘토님들이 경상남도 하동군에서 직접 찾은 공룡 이빨 사진도 볼 수 있었답니다.
 

가장 좋아하는 공룡으로 티라노사우루스를 소개하는 이령각 대원(왼쪽)과 스피노사우르스를 소개하는 서은효 대원(오른쪽)

 

아크로칸토사우르스에 대해 소개하는 윤정원 대원의 모습(왼쪽)/아크로칸토사우르스 모형(오른쪽)

 

다음으로 이어진 친구들의 자기소개 시간!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에서 아크로칸토사우르스를 처음 보고
멋진 모습에 반해 공룡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아크로칸토사우르스를 공부하며 신경배돌기에 관해서도 알게 되었어요.
-공룡과정 윤정원 대원"

 

공룡 탐험 친구들은 사전 미션으로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공룡 자기소개를 준비해왔어요.
스피노사우르스, 티라노사우르스 등 우리 친구들의 공룡덕력이 유감없이 발휘된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화석이 뭘까?

공룡 화석을 보고 앞발의 모양을 유추하는 과정을 설명 중인 박진영 멘토님의 모습(왼쪽)/설명을 듣고 있는 대원들의 모습(오른쪽)

 

멘토님은 오랫동안 공룡 화석을 연구하면서 다양한 곳을 탐험하셨다고 해요. 멘토님은 그동안 탐험했던 장소를 소개해 주시면서 화석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셨어요. 특히 이날 함께 참여해 주신 이성진 연구원님과 함께했던 몽골 고비사막 탐험 이야기는 정말 흥미진진했어요. 
2박 3일 사막을 달려 찾아간 공룡 뼈화석 발굴 현장 이야기부터 화장실을 찾아 대자연속으로 들어갔다가 길을 잃어 한참을 헤맨 이야기까지, 생생한 사진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화석은 과거에 살았던 생물의 흔적이 돌 속에 남아 있는 것을 말해요.
동물의 뼈 자체가 남은 걸 '체화석'이라고 하고,
생물들이 살면서 흔적을 남긴 발자국, 똥 등은 '흔적화석'이라고 한답니다."

 

몽골 고비사막에서의 화석 연구 과정을 들려주는 멘토님의 모습.


공룡 뼈 명칭을 알아보자!

공룡 머리뼈 부분의 명칭을 설명 중인 멘토님의 모습

 

"공룡을 연구할 땐 뼈의 명칭을 아는 것이 중요해요.
다른 사람에게 내가 분류한 화석이 어떤 화석인지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공룡을 탐험하기 위해선 기본부터 다져야겠죠? 이어서 공룡을 연구하기 위해 알아야 할 기본적인 용어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어요.
화석을 발견하면 내가 발견한 화석이 신종 공룡 뼈인지 아닌지 기존의 기록과 비교하는 과정을 거쳐요.
이때 공룡 뼈를 정확하게 기재하고 분류하기 위해 올바른 명칭을 알아두는 것은 화석 연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과정이랍니다.

멘토님이 나눠주신 공룡 자료에 화석 뼈 명칭을 적고 있는 이령각 대원의 모습.

멘토님과 함께 공룡 뼈 명칭을 배우고 있는 대원들의 모습.

 

어떤 공룡의 화석일까?

어느 부분의 뼈일지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김재영 대원과 이령각 대원의 모습.

화석 뼈를 들고 어느 부분의 뼈일지 생각 중인 윤정원 대원의 모습.

화석 뼈를 자세히 관찰하고 있는 정동건 대원의 모습.

 

공룡 이야기에 푹 빠져 있던 대원들에게 멘토님은 공룡 뼈화석을 나눠주셨어요! 세상에 진짜 공룡 뼈화석이라니!


사실 멘토님이 나눠 주신 건 크기도 색도 같은 실제 공룡 화석 복제품이에요! 공룡 화석을 연구하는 과학자들도 이런 복제품을 자주 관찰하는데요, 우리 대원들도 하나씩 복제품을 받아들고는 어느 공룡의 어떤 부분의 화석일지 유추해보는 활동을 했어요. 
"정강이뼈일까? 턱뼈일까?"
줄자를 대고 길이를 재며 열심히 그림도 그려 보았어요. 그리고 관찰한 내용은 멘토님이 특별 선물로 나눠주신 공룡 연구노트에 기록했답니다!

애프터 미션을 위해 화석 사진을 찍고 있는 대원들의 모습.

공룡 탐험 첫날 주어진 애프터 미션은 화석을 관찰한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이 생각한 공룡 종과 그렇게 생각한 이유에 대해 발표 준비해 오기! 열심히 사진을 찍어간 대원들은 과연 공룡의 정체를 알아낼 수 있을까요?


공룡 팀은 앞으로 공룡 탐험에서 내가 생각한 공룡의 복원도를 그려보고 공룡의 학명도 직접 지어볼 예정이랍니다! 미스터리한 공룡 탐험은 다음주에 다시 이어질 예정이에요. 
그럼 다음번 공룡 탐험에서 또 만나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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