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탐험대학에선

Tesla Model 3 내부 인터페이스의 모습 ⓒ Tesla Korea

 

"하늘을 나는 자동차스스로 속도를 조절하는 인공지능 자동차!"
생각만 해도 멋지지 않나요? 

영화 트랜스포머 속 범블비, 백투더퓨처에 등장하는 자동차처럼
공상과학 영화나 소설 속에서 우리는 미래 자동차의 모습을 쉽게 접할 수 있어요.
그리고 이제 영화 속에서 상상만 했던 미래 자동차 현실로 성큼 다가왔답니다.
사람이 직접 운전하지 않아도 차량이 스스로 도로에서 달리는 자율주행차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기 시작했거든요!

이에 발맞춰 시작된 탐험대학의 자율주행 탐험!
내가 디자인하는 미래 도시와 자율주행차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공학자로서 탐험이란?

"자율주행은 여러 가지 공학적인 요소가 융합된 기술이에요.
자율주행 탐험을 하기 위해선 엔지니어의 관점, 공학자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탐험을 시작하며 자율주행 탐험에 대해 설명 중인 멘토님의 모습.

 

탐험을 시작하기 전, 멘토님은 대원들에게 공학자가 하는 탐험에 대해 말씀해 주셨어요.
새로운 현상을 발견하고 원리를 연구하는 자연과학과는 달리,
공학은 인류의 삶을 더 편리하게 하기 위해서 사람에게 필요한 산물을 발명하는 학문이에요.
멘토님은 공학자로서 탐험을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요소가 있다고 하셨어요.

 

재현성 x 경제성 x 안전성

 

재현성은 특정한 현상이나 공정이 같은 조건에서 동일한 결과를 나타내는 것을 말해요.
누가 해보더라도 같은 결과를 얻는 것은 과학적 가치를 갖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예요.

경제성은 기술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뜻해요.
여러 명이 쓸 수 있으려면 경제성을 고려해야 해요. 아무리 좋은 기술이라도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거나 만드는 데 시간이 지나치게 오래 걸린다면 많은 사람이 사용할 수 없겠죠?

기술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안전성 확보는 필수예요! 편리하려고 사용하는 건데 사고가 나서 다치면 안 되니까요.
 

"공학자로서 탐험이란 재현성 , 경제성 , 안전성이 확보된 제품을
구현하는 것을 말해요."

 

공학자로서의 탐험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 멘토님과 탐험대원의 모습.

 

자율주행차의 감각기관을 알아보자!

 

"자율주행차의 원리는 사람의 몸과 비슷해요.
사람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상황을 판단하는 것처럼 자율주행차도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 등을 통해 도로 상황을 판단해요."

 

자율주행차의 원리에 대해 알아보고 있는 대원들의 모습.

 

레이더는 물체와의 거리를 파악하기 위해 전자기파를 사용하는 감지 센서예요. 
라이다는 자율주행차의 눈이라고 할 수 있어요. 레이더와 원리는 같지만, 파장이 짧은 빛을 사용해 훨씬 더 정밀한 측정이 가능해요.
카메라는 차선과 보행자를 인지하고 처리하는 역할을 해요.
자율주행차는 이러한 센서들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서 운전하는 사람이 하던 일을 인공지능이 할 수 있도록 해요.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되기 위해 어떤 문제들이 해결되어야 할까?

 

"자율주행차가 널리 대중화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들이 있어요. 자율주행차를 생각할 때 자동차가 다닐 도시의 구조나 사회의 특징은 물론, 자동차 안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인터페이스)를 같이 고민해야 해요."

 

"자율주행차가 사고가 난다면?"에 대해 각자의 생각을 얘기하고 있는 박재문(왼쪽) 대원과 최나윤(오른쪽) 대원.

 

"자율주행차를 타고 가다가 사고가 난다면, 사고의 책임은 회사에 있을까 차에 타고 있던 사람에게
있을까?"
"만약 자율주행차가 해킹당한다면?"
"강한 파장을 사용하는 라이다가 사람의 인체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까?"



이처럼 자율주행차가 안전하게 도로 위를 달리기 위해서 우리는 많은 것들을 고려해 보아야 해요.
첫번째 집중탐험 시간 내내 멘토님은 자율주행은 기술이 완성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기술과 제도가 함께 가야 하는 것임을 강조하셨어요.

 

자율주행차를 만나보자!

테슬라에 달린 카메라의 위치를 설명 중인 멘토님의 모습.

테슬라 내부의 인터페이스 모습. 차선을 인식해 차선을 벗어나지 않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한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간!
대원들은 미국 테슬라 사의 자율주행 차량을 직접 타보고 내부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손, 발을 떼고 있어도 일정한 속도로 자율주행을 하고 레이더로 고깔, 오토바이, 사람들을 정확하게 인지하는 모습이 기대했던 것보다 더욱 자연스럽게 진행됐답니다.
자율주행 기술이 미래가 아닌 현재에 와 있다는 것을 느끼는 시간이었어요!

 

자율주행차는 나의 생활과 우리의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자율주행차 시대에 생각해 보아야 할 점에 대해 얘기 중인 대원들과 멘토님의 모습.

 

마무리 시간에 장혁 멘토님은 대원들이 자율주행차 시대에 생각해 볼 질문들을 던져주셨어요.

 

▷ 자율주행차 내에서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
 
▷ 경제성편의성안전을 위한 태블릿 인터페이스를 각각 고안하여 보자!
 
▷ 자율주행차 시대에 나는 차 안에서 어떤 일을 하는 데 주로 시간을 쓸까?
 
▷ 자율주행차 시대가 오면 도시는 커질까작아질까?
 
▷ 내가 살고 있는 도시에서 자율주행차가 주행하기 어려운 환경은 어디일까?

 

다음 시간, 대원들은 질문들에 대해 생각해본 내용을 발표하고 직접 내부 인터페이스를 기획해보는 시간을 가질 거예요!
탐험대학의 대원들이 상상하는 미래도시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다음 시간을 기대해 주세요~!

 

자율주행 시대에 대해 각자 생각해 본 내용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대원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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