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탐험대학에선

키네틱아트 집중탐험 첫 번째. '움직이는 예술' 키네틱 아트의 세계!
2020.09.03

"The walls between art and engineering exist only in our minds."
-Theo Jansen

 

 

수많은 발을 가진 거대한 물체가 뚜벅뚜벅 해변가를 걸어갑니다.
엔진도 모터도 없이 어떻게 움직이는 걸까요?

위 동영상 속 작품은 물리학을 전공한 과학자이자 예술가인 테오 얀센의 작품입니다.
마치 살아있는 생물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이러한 움직이는 예술을 '키네틱아트'라고 합니다.
"예술과 공학의 장벽은 우리 마음속에만 존재한다."라는 테오 얀센의 말처럼
키네틱아트는 과학과 예술의 만남에서 탄생합니다.

키네틱아트 탐험을 통해 우리의 탐험대원들은 과연 어떤 작품을 탄생시킬까요?

 

엄윤설 멘토님의 작업실인 에이로봇 작업실의 모습.

 

엄윤설 멘토님이 처음만든 로봇인 펭귄 로봇 제임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trial and error

키네틱아트 첫 탐험 시간, 엄윤설 멘토님은 시행착오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셨어요.

제가 메커니즘을 공부한 방식은 trial and error에요. 해보고 안되면 다시 하고 또다시 하며 될 때까지 해보는 거죠.

멘토님이 직접 만든 로봇을 보여주며 시행착오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멘토님은 처음 기계구조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을 때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키네틱아트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탄생하는 예술이라고 말씀하셨어요.


'어떻게 하면 내가 원하는 대로 기계가 움직일 수 있을까?'
'더 잘 작동하게 하려면 어떻게 수정해야 할까?'


거듭 생각하고 수정하며 더 발전된 모형을 만들 수 있었다고 해요.

 

움직이는 장난감도 키네틱아트일까?

"키네틱아트는 무엇일까?" 질문하고 있는 멘토님의 모습.

 

흔들흔들, 추에 줄을 매달아 한쪽 끝을 잡고 놓으면 왔다 갔다 하며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지요.
이와 같은 진자운동도 키네틱아트로 볼 수 있을까요?
멘토님은 어떠한 물체를 보았을 때 마음속 울림이 있거나 나의 생각에 자극을 주었다면 예술작품으로 볼 수 있다고 하셨어요.
그렇지 않다면 상품과 다를 바 없다며 예술작품과 상품의 차이점에 대해 알려주셨어요.

 

물체가 움직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캠 구조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멘토님의 모습.

우드락으로 캠을 만들고 있는 대원들의 모습.

 

"연필의 가운데 부분을 손가락 위에 올려놓으면 연필은 떨어지지 않고 정지해 있지요.
물체가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균형을 깨야 합니다."

멘토님의 대원들에게 물체의 무게중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멘토님은 예시를 들어 캠의 원리에 대해 설명해 주셨어요.
원의 중심으로부터의 거리가 모두 같을 경우 균형이 맞는 안정된 상태이기 때문에 캠이 돌아가도 그 위를 달리는 캠 팔로워는 제자리에 있어요.
그래서 움직이는 기계 장치를 만들기 위해서는 축의 위치를 정중앙이 아닌 편심이면서, 캠을 회전시켰을 때 위 아래의 벽과 부딪히지 않는 적당한 위치에 구멍을 뚫는 것이 중요해요.

구조물에 들어갈 캠을 만들기 위해 대원들이 우드락에 구멍을 뚫고 있다.

멘토님의 설명을 듣고 구조물을 만들고 있는 대원들의 모습.

황나윤 대원이 캠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해보고 있다.

구조물에 들어갈 보정물을 만들고 있는 이시현 대원(왼쪽)과 캠의 움직임을 확인하고 있는 강준규 대원(오른쪽).

 

엄윤설 멘토님과 함께한 키네틱아트의 첫 탐험!
이 날 대원들은 캠과 링크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기초적인 모형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키네틱아트 탐험을 통해 대원들의 손끝에서는 과연 어떠한 작품들이 탄생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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