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탐험대학에선

지난 이야기.
시간의 소중함을 전하려는 <벌룬셋 20호> 팀과
과학 탐험을 전할 방식을 고민하던 <한현준혁> 팀!
과연, 두 팀의 탐험은 어떻게 진행되었을까요?

 

 

수정에 수정을 거듭해야만 했던 인공위성팀의 집중탐험, 지금 시작합니다!

 

구조설계팀과 전자시스템팀의 콜라보레이션

우주광고를 띄우기 위한 인공위성을 설계할 때에는 크게 두 팀이 반드시 필요해요.
기획한 내용을 튼튼하고 가볍게 고정하는 방안을 고민하는 구조설계팀과,
우주 공간에서 원하는 장면이 성공적으로 촬영되도록 시스템을 체크하는 전자시스템팀이 잘 협력해야 한답니다.

그래서 집중탐험 2번째 시간엔 <벌룬셋 20호>와 <한현준혁>팀이 각각 구조설계팀 2명, 전자시스템팀 2명으로 역할을 분담해서 하나의 위성을 완성하기로 했어요!

시계를 매달 아크릴판을 조심스럽게 자르고 있는 <벌룬셋 20호>의 구조설계팀 (왼쪽부터 박규빈, 김지윤 대원).

용량에 맞게 적절한 영상 화질을 설정하고 있는 <벌룬셋 20호>팀의 전자시스템팀(왼쪽부터 백창준, 이승준 대원).

구성품의 위치를 다같이 상의하며 구상하고 있는 <한현준혁> 팀.

카메라 렌즈 위치에 맞게 뚫을 구멍 위치를 신중하게 표시하고 있는 <한현준혁>팀.

대략적으로 완성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벌룬셋 20호>팀. (왼쪽부터 이승준, 박규빈 대원).

 

(왼쪽)GPS 추적기를 통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앱을 다운받고 있는 <벌룬셋 20호> 팀/(오른쪽) GPS 추적기로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지 테스트한 결과. 결과는 성공!

     

큰 일 났다! 무겁다!

'아니, 이럴 수가! 너무 무겁다!'   
두 팀 모두에게 비상이 걸렸어요. 우주광고를 기획한대로 2시간 정도 캔셋 세트를 열심히 만들고 위성을 올려 무게를 쟀는데 생각보다 너무 무거웠거든요!

 

"이번 우주광고에 이용할 풍선은 헬륨가스를 가득 채웠을 때 실어올릴 무게가 900g 정도이어야 성공확률이 높아요. 1200g까지 최대로 버틸 수는 있지만, 위성 무게가 너무 무거우면 성층권 이하 높이까지만 올라간 뒤 그대로 수평을 유지하며 서쪽으로 날아가버리거든요."

 

무게를 재보니 <벌룬셋 20호> 팀은 1053g, <한현준혁>팀은 1003g이었어요. 박재필 멘토님의 설명을 들은 탐험대원들은 깜짝 놀라 대책 회의에 들어갔어요!

 

"이제는 몇 그램이야?" 두 팀 모두 기준 무게를 초과해, 왼쪽에 있는 저울에서 위성의 무게를 계속해서 확인해야 했다.

인공위성팀 전체가 비상 대책 회의를 하는 중이다.

두 팀이 내부 구성물을 담아 대략적인 무게를 확인하고 있다. <벌룬셋 20호>팀(왼쪽)과 <한현준혁>팀(오른쪽)위성의 내부 모습.

     

다이어트 돌입! 위성의 무게를 줄여야 해요.

두 위성팀 모두 필수적인 요소 이외에는 더 추가한 부품이 없었기 때문에 고민은 더욱 깊어졌어요. 박재필 멘토님과 탐험대학 운영진도 다함께 고민한 끝에, 20000mAh(385g) 짜리로 준비했던 외장배터리를 15000mAh(약 240g)로 다시 구매해서 교체하기로 했어요.

그래도 불안했던 두 팀!
<한현준혁>팀은 gps 장치를 따듯하게 보온하기 위해 사용했던 양말을 두 겹에서 한 겹으로 줄이는 대신 아이스박스의 빈틈을 막는 데에 신경을 썼어요. 
<벌룬셋 20호> 팀은 시계를 고정하기 위해 3D 프린팅 해온 고정대와 아크릴판을 최대한 잘라냈어요.

그렇게 한참을 수정한 결과는?
두 팀 모두 900g 정도의 무게로 맞추어 완성할 수 있었답니다!

 

"찬기가 새어들어오지 않게 빈틈을 막자!"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는 <한현준혁> 팀.

완성된 캔셋을 들고 성공을 다짐하는 두 팀. <벌룬셋 20호>팀(왼쪽)과 <한현준혁>팀(오른쪽).

인공위성 팀은 8월 초, 기상 상태가 좋은 날 담양의 경비행장에서 띄워볼 거예요.
과연 두 팀은 원래 기획한 대로 우주에 광고 메시지를 띄울 수 있을까요?
최종적으로 올라가게 될 광고 메시지는 구체적으로 어떤 걸까요?
그 현장은 다른 분야의 탐험대원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라이브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두둥!!!)
자세한 방법과 일시 공지를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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