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험노트

바다, 미지로의 탐험에 갔다.

어쩐지 들어가기만 하는데 무서운 느낌이 들었다.

분명히 섭섭박사님과 라이브 방송으로보면서 가고싶다... 가고싶다 했었는데 퀴즈도 열심히 맞추고 입장권 받게 해주세요 빌었는데.... 못받아서 서운했었다.

탐험대학으로 신청해서 받았을 때는 야호!!! 섭섭박사님과 보면서 소개받은것들을 직접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왜????? 왜???? 무섭고 떨리지?????

약간 으스스한 느낌이 들었다. 유령의 집에 들어가는 느낌?

아마 <미지> 라고해서 그런 것 같다.

“미지”가 무슨 뜻인지 잘 몰랐었는데 미지란, 아직 알지 못하는 것이라고 한다.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나는 호기심이나 궁금증보다는 먼저 무서웠나보다.

그런데 막상 들어가니 무서움이 조금 없어졌다. 그래도 분위기는 어두워서 무서움이 다 사라지지는 않았다.

어디에선가 무언가 팍 튀어나올 것 같은 느낌?

   

2층으로 올라가서 본격적인 심해를 탐험해 보기로했다.

근데 심해는 또 무슨 말인지? 아직 초등학교 1학년인 나에게는 좀 어려운 말인데

심해는 깊은 바다. 보통 수심이 200미터 이상이 되는 곳을 말한다고한다.

200미터라면 내가 몇명? 100명? 200명? 얼마나 깊은거지?

       

첫 번째 체험은 노틸러스호를 타고 심해로 내려가는 시뮬레이터조정이었다.

바다가 어두컴컴하고 무엇이 나타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두근거렸다.

하지만 무사히 탐험에 성공! 열수분출구를 찾아서 로봇팔로 심해새우를 채집했다.

       

다음에는 극지방의 빙어와 일반 대구를 비교한 영상을 보았는데 빙어가 하얀색 피를 가지고 있다는걸 알았았다. 피가 하얀색이라니.

      

조류를 따라서에서는 여러 가지 플랑크톤을 보았는데 해파리가 플랑크톤이라는게 신기했다.

맛있는 플랑크톤 먹이사슬 미디어체험은 정말 재미있었다.

게임을 하는 기분으로 엄마와 해양 생물들간의 먹이사슬 “누가누구를 먹을까”를 했는데 내가이겼다.

   

 

그리고 바다에 있는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전시도 있었다. 바다로 흘러들어간 플라스틱들이 조류를 따라 흐르고 플라스틱섬도 만든다고한다.

미세플라스틱으로 해양생물들도오염되고 고통받는다고 생각하니 바다생물들이 불쌍하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위해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1층으로 내려가니 눈에 띄는건 역시 천장에서 나를 내려다보고 있는 대왕오징어!

대왕오징어는 크기가 어마어마하긴한데 원래 익숙한 오징어와 크게 다르게 생기지 않아서 하나도 무섭지 않았다 . (냠냠냠 맛있겠다?)

크기만 내가 원래 알고있는것에 비해 커다랗기 때문에 커서 무섭다라기보다는 친근한 느낌이었다. 실제로 바다에서 만난다면 무섭긴 무섭겠지?

바닷속의 상상 괴물체들의 이야기와 실러켄스(살아있는 화석)도 볼 수 있었다.

 

전시를 보면서 스템프를 찍는 미션도 성공했다.  곳곳을 돌아다니며 스템프를 찍는 것도 아주 재미있었다. 

 그리고 스템프를 완성하고 스티커를 받았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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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험대학 2022.01.07

    '미지' 라는 제목을 잘 느꼈던 탐험이었군요! ㅎㅎ

    그래도 두려움을 이겨내고 여러가지 새로운 경험을 했다는 것이 느껴졌어요.

    스티커까지 받을 정도로 알차게 탐험한 이야기를 들려 주어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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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서림 탐험가! 섭섭박사 라이브를 재미있게 봤다니 고마워요!
    서림 친구처럼 관심있는 친구들이 많이 가보길 바랐는데, 이렇게 다녀오게 됐다니 너무 기뻐요.
    사진과 체험 후기를 보니 정말 재미있게 잘 다녀 온 것 같아서 너무 뿌듯합니다.
    섭섭박사는 다음에 또 좋은 체험 소개할게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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