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에서 고생물학을 연구하시는 박진영 멘토님의 미니미션이 공개된 지 3주가 흘렀어요.

지금까지 총 22명의 탐험가가 도전 중이고 그중에서도 6명의 탐험가가 미션 완수 인증을 해주었습니다.

공룡 미니미션은 두 가지를 고민해야 하는 미션입니다.

첫째는 맛있게 먹은 치킨 뼈를 닭의 몸 구조에 맞게 맞춰보는 것이고

두 번째는 닭이 공룡의 후손이라는 증거를 골반뼈에서 발견해야 하는 것이죠.

공룡처럼 오래 전에 살았던 생물의 뼈 화석을 발견했을 때, 가장 먼저 고생물학자는 발견된 화석이 어떤 부위에 해당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해요. 그렇기 때문에 현생 생물의 해부학적 구조를 많이 보고 알아둬야 하고, 혹시 신종 생물의 뼈가 발견되었다면 ‘어떤 뼈와 유사하다’, ‘이런 방식으로 움직였을 것이다’ 라는 유추에서부터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된답니다. 박진영 멘토님도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조류가 사실은 공룡의 후손이라는 것을 실제 체험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미니미션을 내주셨답니다.

치킨 먹고 공룡 찾고, 일석이조 미션에 도전한 청소년

“평소 먹고 나서 버리던 치킨 뼈를 관찰해보니 닭의 생김새와 특징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정말 공룡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임하엘 탐험가

올해 탐험대학에서 처음 열린 미니미션을 용기내서 도전해준 청소년이 조금씩 등장하고 있어요.

(왼쪽)노이나 탐험가의 탐험노트 / (오른쪽)최현성 탐험가의 탐험노트

(※사진을 클릭하면 각 탐험가의 노트로 이동합니다)

시장 통닭으로 도전한 노이나 탐험가(왼쪽)는 혹시 부위가 헷갈릴 것을 대비해 미리 종이를 준비해두고 발라먹자마자 분류했어요.

최현성 탐험가(오른쪽)는 프렌차이즈 치킨으로 첫 도전을 했는데 부위가 다양하지 않고 단순하게 처리된 후에 조리돼서 온다는 점을 발견했어요. 공룡의 흔적을 찾는 미션을 제대로 수행하기에는 부족하다 느낀 최 탐험가는 엄마께 부탁해서 닭백숙으로 재도전을 시도했고, 더 복잡하지만 온전한 한 마리의 닭 구조를 이해하게 되었어요.

(왼쪽)양소은 탐험가의 탐험노트 / (오른쪽)김준성 탐험가의 탐험노트

(※사진을 클릭하면 각 탐험가의 노트로 이동합니다)

치킨 조각이 각각 어떤 부위일지를 처음으로 고민해본 양소은 탐험가(왼쪽)는 ‘나한테는 닭이 아닌 오리를 준 거 아니야? ㅠㅠ ’ 라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해요. 몇 번의 시도 끝에 한 마리 닭을 맞춰볼 수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어려웠던 부분을 상기하면서 앞으로도 도전할 탐험가들을 위해 4가지 팁을 남기기도 했죠. 김준성 탐험가(오른쪽)는 깔끔하게 발라진 닭의 모습을 사진 기록으로 남겼답니다.

매니저의 미니미션 도전기, 매니저의 <미나리> 공룡편 대공개!

탐험대학 매니저도 시장 통닭과 프랜차이즈 치킨을 한 마리씩 시켜서 맛있게 먹고 미니미션을 도전해보았어요.

치킨의 골반뼈가 왜 공룡의 흔적인지와 박진영 멘토님과 유쾌했던 촬영 현장 비하인드까지 담았습니다!

공룡 미니미션은 3개월 동안 열립니다. 8월 15일까지 아주 멋진 명분과 함께 치킨도 먹고,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는 미니미션에 자유롭게 도전해 주세요!

매니저의 <미나리> 공개 기념 이벤트

공룡 미니미션 미나리 영상 링크를 친구에게 공유하고 인증해 주세요. (카톡, 문자, SNS, 블로그 등)

10명을 선정해 치킨 기프티콘을 보내드립니다!

*이벤트 당첨자 + 받은 친구 모두 드려요! 1+1*

이벤트 기간: ~6월 20일(일)까지

참여 방법:

(1) 공룡 미나리 영상 링크를 친구에게 공유한다. (카톡, 문자, SNS, 블로그 등)

https://www.youtube.com/watch?v=46pM6dqRYdE

(2) 공유한 화면을 캡쳐해서 탐험대학 순간찰칵에 업로드한다.

★제목에 [이벤트 참여] 말머리를 달아주는 센스!

★이미 도전한 탐험가도 참여 가능합니다! ^^

당첨자 발표: 6월 21일(월)

당첨자는 댓글로 알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