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이었죠? 문경수, 임석희 멘토님이 학교와 연구기관에서 과학 탐험 중인 청소년 탐험가들을 위한 특강이 있었답니다.

우주 탐험이란 어떻게 하는 것인가, 세세한 방법과 꿀팁 A to Z 와 민간 스타트업으로 퍼져가고 있는 항공 우주 분야의 비전을 문경수, 임석희 멘토께서 직접 전수해주는 귀중한 시간이었어요.

멘토님들로부터 직접 듣기 위해 특강 현장이었던 몇 친구들은 과학동아 천문대에 모이기도 하고, 유튜브 라이브로 접속하기도 했어요.

모인 인원은 소소했지만 우주에 대한 시각은 훨씬 넓어졌던 시간이었기에 현장의 호응이 아주 뜨거웠습니다!

그렇다면, 그 날의 떨림을 기억하며 스스로 탐험을 시작하면 되는데.... 무엇부터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구요?

스쿨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탐험가분들을 위한 다음 스텝! 탐험대학이 정리해 드립니다.

첫 번째 도미노. 특강을 들으면서 새롭게 알게 된 것, 느낀 점을 수다톡톡에 공유해 주세요!

길지 않아도 괜찮고, 평소 내 말투대로 써도 좋아요. 여러분을 위한 공간이랍니다!

멘토님의 스토리가 여러분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주고받아 보세요.

이번 경험이 휘발되지 않도록 기록해보는 것부터 여러분의 스토리는 시작됩니다.

두 번째 도미노. 탐험열기 강의를 듣고 질문바다에 질문 낚싯대를 마구 던져 주세요!

과학자의 연구는 논문을 통해 발표됩니다. 지금까지 학계에서 밝혀진 사실과 과정을 가장 정확하게 알고 싶다면 과학자가 직접 쓴 논문을 봐야 해요.

하지만 과학을 좋아하는 많은 청소년들에게 논문은 용어도 어렵기만 하고 왠지 어른들만의 영역인 것 같아요.

그래서! 주저하고 있는 탐험가를 위해 두 명의 랩(Rap 아니죠, Lab 입니당)보이가 지난 6월 탐험대학을 찾아왔답니다.

서울대학교 유전과발생 연구실의 김준 연구원과 한양대학교ERICA의 HERoEHS 연구실(로봇)의 천영훈 연구원이 생생하게 들려주는 연구실 이야기!

문자를 통해 공유된 강의를 통해 직접 들어보고, 궁금한 점은 질문바다에 과감히 던져주세요!

여러분이 던진 질문은 탐험대학 운영진이 화상 인터뷰를 통해 답변을 받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세 번째 도미노. 탐험채널을 개설하고 우리 동아리의 탐험계획을 작성해 주세요!

이제는 여러분의 생각과 궁금증의 싹을 틔울 차례입니다. 먼저 여러분의 탐험 기록을 모을 채널을 만들어 주세요.

'탐험채널' 페이지의 중간에 '탐험채널 개설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답니다. (아래의 이미지를 참고해 주세요)

채널을 개설했다면 과학 동아리 친구들, 선생님과 함께 탐험할 주제와 계획을 정한 후, 탐험노트 '계획서' 양식을 이용해 계획과 역할을 정리해 주세요.

동아리별로 계획서를 10월 25일(일) 자정까지 올려 주면, 운영진과 멘토가 담당 멘토진을 미리 논의해 보겠습니다 :)

주의! 계획이 수정될 것 같아서 계획서 작성을 주저하진 말아 주세요~

수정은 당연한 과정이고, 그 과정도 저희 탐험대학이 '주제 선정 탐험가 회의'에서 함께 할 거예요 ^^ (심지어 담당 멘토님이 바뀔 수도 있어요!)

세 가지 도미노를 넘어뜨린 후 11월 1일! 온라인 주제 선정 탐험가 회의에서 더욱 반짝거리는 눈빛으로 여러분을 만나길 기대할게요~

" 너무 멀리 가는 위험을 무릅쓰는 사람만이

자신이 얼마나 멀리 갈 수 있는지 알아낼 수 있다. "

- T.S.엘리엇(영국의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