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탐험의 마지막 날!!!!! 드디어 돌고래를 보았다!
겨울방학을 이용해서 9박 10일동안 제주도에 탐험 겸 여행을 갔다. 10일 중 3일이나 돌고래 관찰을 위해 영락리에 갔지만 계속 실패했다. 제주를 떠나는 마지막날, 이날 역시 돌고래를 못 볼 것 같아서, 협재 옆에 비양도를 가려고 했다. 하지만, 혹시나 돌고래를 볼 수 있을까 아쉬움이 들어서 비양도를 포기하고 다시 영락리 해안가 도로 쪽을 둘러보며 드라이브를 했다. 그때!!!!! 돌고래의 지느러미가 바로 옆에 보였다. 그래서 빨리 차를 세우고 내려서 돌고래를 찍었다. 이제까지는 해가 질 때쯤 가서 돌고래를 관찰했던게 실패의 원인이었을까? 이번엔 10~12시 쯤에 가서 돌고래를 볼수 있었던 걸까. 역시 돌고래는 아침에 봐야 하는건가~ 실패과 성공의 차이가 무엇이었을까~엄마와 이야기나누며 해안을 따라 드라이브를 하며 공항으로 향했다. 그러다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곳에도 무언가 있나? 하고 내렸더니 바로 앞에 돌고래가 헤엄치고 있었다. 하지만 처음에 본 돌고래가 제일 잘 보였다. 그리고, 이제 돌고래도 봤겠다, 공항으로 향했다. 공항으로 가는 길에 <미쁜제과>라는 곳에 들렀다. 그런데 그곳이 제과점인데, 한옥에, 정원까지 어마어마했다. 그곳에서 맛있는 빵을 먹고, 다시 공항으로 향했다. 원래 나는 제주도에 갈 때마다 호텔에만 머물거나, 수영 만 했었는데, 이번에 제주도에 가면 볼 것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재미있는 경험을 많이 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요 탐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