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제개발협력분야에 있다보면 개발도상국가를 방문하게 될 일이 많이 있는데요.

특히 에너지사업의 경우는 사업대상지가 개발도상국가내에서도 전기가 보급되어 있지 않은 벽오지인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 곳은 비포장도로 등 접근성이 좋지 않은데요. 그만큼 사업을 수행하기에 여건이 좋지 않은 곳이 대부분입니다.

헌데 당초 목표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수혜자들이 기뻐하고 감사해하는모습을 보면 굉장히 뿌듯한 감정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현지 주민들과 함께 논의하고 협업하는 과정이 길어지면 그만큼 현지인들과 정을 나누는 기회도 더 많이 있고요.

그런 좋은 기억들과 경험들이 차곡차곡 쌓이면 일을 하는 과정에서 몸과 마음이 힘들지라도 이 분야의 일을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거 같습니다.

우선은 본인이 어떤분야에서 전문성을 갖고 싶은지 관심있는 분야를 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UN은 2030년까지 전세계가 달성해야 할 목표 17가지(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제시하고 있는데요.

17가지 목표안에는 에너지, 과학기술, 물, 기후변화 등 국제적으로 해결해야할 주요한 목표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관련분야의 일을하는데 꼭 KOICA나 국제기구의 직원이 되어야만 개발협력분야의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분야 전문성(학위 및 경력)과 외국어 능력을 키우시고 글로벌 이슈 및 개발협력 사업에 관심을 갖다 보면

언젠가 개발협력사업에 참여하실 수 있는 기회를 얻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KOICA 전문가나 국제기구 컨설턴트 등으로 개발협력사업에 참여하시면서 경험을 쌓으시면서,

UN산하 국제기구의 전문직(경력직) 자리에 문을 두드려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