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험노트

미션 1. 궁금한점 적기

1. 지의류는 인공배양이 어렵다고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인공배양을 통해 대사산물을 얻는 방법 대신 특정 2차 대사산물을 제공할 수 있는 지의류의 유전자를 다른 생물체에 삽입하는 방법을 이용해 대사산물을 대량 생산시킬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든지 지의류에서 직접적으로 얻어내는 방법이든지 대사산물은 실제로 어떤 방식을 통해 연구실에서 추출 할 수 있나요?

 

2. 지의류는 오염물질에 민감해서 대기오염의 감별사로도 자주 쓰인다고 알고 있는데, 이런 민감함을 갖고 있음에도 다양한 극한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이유는 그만큼 진화를 자주 하기 때문인가요? 아니면 오염물질에 취약하게 만드는 지의류의 특정한 구조는 극한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능력과는 별개인 것인가요? 

 

미션 2. 지의류의 상호작용 찾아보기

광합성자인 녹조류나 시아노박테리아는 균류는 할 수 없는 광합성을 통해서 탄수화물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서 균류는 필요한 양분이 없는 곳에도 서식할 수 있게 됩니다. 반면에 균류는 물과 무기물 뿐만 아니라 강한 빛에서부터 비롯되는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역할을 해 지의류가 더 다양한 서식지에서 살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런 특이한 공생관계 덕분이 굉장히 혹독한 환경에서도 살아갈 수 있는데 남극에는 종종 암석 내부에 이런 지의류가 공생해 살고 있기도 합니다. 암석 표면 아래 좁은 공간에 균사와 조류가 결합되어있어 조류는 광합성으로 지의류가 살아갈 수 있게 하고 균류는 남극의 오존홀로 인한 자외선의 접촉을 차단해주며 서로 적응해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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