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리를 녹음하기 위해 새가 아침 일찍 울 거라는 생각에 8시쯤 일어났었는데 생각보다 일찍 울지 않았고 10시쯤 되어서 울음소리가 많이 들렸다. 새소리를 직접 눈 앞에서 녹음한 것이 아니라 무슨 새인지는 모르겠지만 일정하게 우는 소리와 실제로 소리를 들었을 때 까마귀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새소리는 아주이른아침 일출때에 많이 들을 수 있어요. 새들은 빛을 감지해서 그때부터 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그 이유는 아주 이른아침은 소리를 내는데에 경쟁이되는 생활 소음이 덜 발생하는 시간이여서, 해가 떠서 공기가 더워지기 전이므로 수분기가 있고 온도가 낮은 공기에서는 소리가 더 멀리 나갈수 있는 이점이 있어서, 아침일찍부터 소리를 과시하는 것은 짝짓기에 도움이 되기 때문 등 여러가지가 있어요.
그래서 새들은 머리에 빛을 감지하는 기관이 있고, 그 기관에서 빛을 감지하자마자 활동을 시작한답니다.
녹음해준 소리는 낮은소리로 여러번 우는 것을 보니 까마귀과의 소리가 맞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