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소개

“가치 있는 게임, 함께 만들어요!”
게임계 전설이 된 게임 고수
게임 오규환
  • 소속아주대 미디어학과 교수
  • 주요활동넥슨 <바람의 나라>, <엘소드> 등 인기 게임 개발
필수장비
<어둠의 전설> 게임 팩
제가 처음으로 제작했던 게임이었기 때문에 특별한 의미가 있어요. 게임 뒤편에는 ‘지금까지 경험한 롤플레잉 게임 중 최고!’라고 적혀 있네요.^^
탐험능력치
바람의 나라력
마(魔)력
키보드력
저도 게임을 무척 좋아했습니다. 특히 1990년에 판매된 '슈퍼패미콤 게임기l'의 게임들은 제가 대학원을 다닐 때 많이 했습니다. 사실 이 게임들을 하느라 박사과정 졸업이 6개월 늦어지기도 했어요. 이후 게임 개발에 참여하게 됐고, <바람의 나라>를 개발할 때는 총괄 디렉터 역할을 맡았습니다.
부모님들 중에는 게임을 안 좋게 바라보는 분들도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탐험대학에서 게임을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도구’로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싶습니다. 게임에는 다른 플레이어나 가상 세계의 인물과 만나 상호작용 하고 감성을 움직이게 하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또한 개발자가 기획하는 의도에 따라 사람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유용한 도구로 활용될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유럽에서 만든 ‘씨히어로(Sea Hero Quest)’라는 게임은 알츠하이머 치료에 도움이 되는 데이터를 몇 개월 만에 모았습니다. 보통 병원에서 연구자들이 하는 방식으로 했다면 같은 양을 모으는 데 100년 이상 걸렸을 거라고 합니다. 이처럼 게임은 타인에 대한 배려와 이해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메시지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탐험을 하고 싶은 친구들과 함께하고 싶은 이유이기도 하지요.
저는 게임 개발자가 노벨상을 받는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탐험대학에서는 생각의 도구이자 타인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도구로 게임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길 바랍니다!
  • 폴리매스 문제는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영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성과물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과 사회적 가치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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